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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EV?


  오늘(2023.07.27)을 기준으로 개발 공부에만 집중한지 어느덧 1년하고도 2개월이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정확하게 2022.06.01부터 이전까지 공부하던 것들을 멈추고 파이썬과 함께 개발 공부를 시작습니다.(파이썬 회고).

  사실 시작은 개발자 지인과의 사소한 대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에게 소소해보이는 기능을 새로 접하는 경험은 항상 좋은 경험이었고 때로는 그러한 기능들이 좋아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해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알아보면 대부분은 많은 기술 용어들 때문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개발자인 친구가 렌더링 된 html을 가지고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 저에게 장난을 쳤고, 저는 작동 원리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dns, 서버, html, 브라우저 등 웹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개발자가 아닌 제가 들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대화를 통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장의 기계가 동작하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개발자가 되는게 나와 거리가 먼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그 이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발 공부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막연하게 사용했던 웹, 앱 애플리케이션들이 렌더링 엔진자바스크립트 엔진의 역할을 알고, 자바스크립트의 엔진의 싱글 스레드라는 특징으로 인한비동기 처리의 필요성, 그리고 이러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활용하여 비동기로 통신하는 Ajax 방식의 등장 등 전반적인 브라우저 렌더링 과정과 역사을 이해하고 바라보니 이제는 웹 페이지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또 프로젝트에 참여면서 기능들을 개발해 나갈 때 검색 기능, 포스트 작성 경과 시간 계산 기능, 내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나의 생각이 들어가 만들어진 논리적인 기능들 유저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매우 떨리고 흥분되기도 합니다. 또 가끔은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 해결 방법들이 다른 개발자에 의해서 효율적이고 논리적인 코드로 구현된 것을 보면 감탄과 함께 짜릿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개발자라는 직업의 매력이라 생각하고 제가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WHY FRONTEND?


  개발자가 되기 위해 결심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능을 접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UI와 UX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창시절 PSP, 클릭스, 아이팟 터치 등, ui로 유명한 기기들을 가지고 게임을 하고 음악을 듣는 것 외에도 기기 자체를 만지고 조작하는 것 자체를 좋아했습니다. 그러한 관심은 지금까지 이어졌고 모바일을 필두로 웹 환경이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며 한 발자국 뒤에서 그저 신기해 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웹이라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어떤 원리로 동작하게 되는지 작게나마 알게 되었을 때, 내가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가장 큰 꿈은 제가 느꼈던 소소해 보일 수 있지만 신기하면서도 편리한 경험을 남들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소한 불편함에 관심을 기울이고 개발을 통해 이를 해결해낼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직접 맞닿아 있는 클라이언트단에서 기능을 구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이러한 소통을 바탕으로 보다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웹 프론트엔드 분야로 진출하고자 결심했습니다.